잠재적 환자를 포함한 국내 탈모 인구가 100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런 만큼 탈모치료제와 관련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은데, 그간 탈모 환자들은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제 복용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연구 중인 코나루스세미데칸드러스가 기존 치료제가 가진 부작용과 한계를 극복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을지 탈모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2021년 국내 탈모치료제 시장은 약 1100억원 규모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 수치는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탈모 치료제 시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탈모 치료제 시장은 지난 2020년 기준 8조 원 규모로 관련 시장은 매년 8%씩 성장했으며, 오는 2028년에는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는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발견되는 식물로 항알레르기, 항산화, 해열 효과 등이 알려진 약용식물입니다. 최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과 성균관대 조재열 교수 연구진의 공동 연구에서 2년간의 연구 끝에 캄보디아의 야생식물인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 추출물이 탈모 예방 효능에 우수성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 추출물은 탈모 진행의 주요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전환에 관여하며 모낭 생장기를 단축하고 소형화를 일으켜 탈모를 유발하는 데 관여하는 5-알파 환원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반면 모발의 생성 및 성장에 영향을 주는 성장인자를 분비하는 모유두세포의 생존 및 증식과 관련된 단백질의 발현을 돕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제로 연구진은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의 추출물(5mg/kg/day)을 탈모증이 있는 실험용 쥐에 처리했을 때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탈모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를 처리했던 양성대조군 실험용 쥐에 비해 모발 성장이 촉진되고, 모발의 길이 및 굵기도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캄보디아 야생식물의 탈모 예방 효능 확인을 비롯해 몽골, 라오스, 베트남 등의 자생식물에 대한 탈모 예방 효능 연구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 결과를 지식재산권(특허 등)으로 등록하고 기업 기술이전 등을 통해 관련 국내 생명공학(바이오) 산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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