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빨간점 체리혈관종 원인

몸에 빨간점이 난다면 알레르기나 벌레에 물린 것이라고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빨간점의 크기가 커지고 사라지지 않는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오늘은 빨간점이 생기는 것을 증상으로 하는 체리혈관종의 원인, 증상, 뜻,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몸 빨간점 체리혈관종 원인

정의

체리 혈관종은 주로 몸통이나 팔에서 발생하는 붉은색의 약간 돌출된 동그란 점들을 이야기합니다.  펜 끝으로 피부를 찌른 것처럼 아주 작은 고춧가루와 같은 mm 크기의 붉은색 점이 튀어나온 경우 체리 혈관종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체리 혈관종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기 때문에 노인성 혈관종으로도 불립니다. 체리 혈관종이라는 귀여운 이름으로 불리는 이유는 혈관종의 색이 체리와 가이 붉은색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버지 혈관종, 일관 자색반이라고도 불립니다. 주로 30~40대 성인에게서 발생하며 피부 표면의 모세혈관 증식으로 생긴 일종의 양성 종양입니다. 핏줄이 뭉쳐 생긴 붉은 점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발생하는 위치는 손등, 팔, 종아리 등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양성 종양으로 암과 관련이 없으며 질병상의 징후가 아닌 단순한 피부 노화의 증상입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크기가 커지고, 개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증상 및 원인

체리혈관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정확한 원인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모세혈관의 비정상적인 증식 때문에 발생하는데 모세혈관을 확장하는 이유들은 노화, 자외선, 흡연, 반복적인 자극 등이 있습니다. 모세혈관의 확장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외선 노출입니다. 모세 혈관을 지지하는 주위 조직인 아교질과 탄력소가 자외선에 의해 변성되어 혈관 벽을 얇고 느슨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오랫동안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 인 팔과 손등, 종아리 등에서 체리 혈관종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가벼운 손상에도 혈관벽이 쉽게 파열돼 작은 압력에도 핏줄이 뭉쳐 종양이 발생합니다. 노화로 인한 기질 조직의 약화로 자외선 노출이 적어도 발생 가능합니다. 약물 외에도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이용한 경우 발생하며 스테로이드 자백반, 스테로이드 혈관종이라고 부릅니다. 

 

10대~20대 체리 혈관종

체리혈관종의 다른 이름이 노인성 혈관종이고 노화에 의해 발생한다고 하니 젊은 나이에 체리 혈관종이 발생하신 분들의 경우 벌써 피부 노화가 진행된 것인지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이름이 노인성 혈관종이며 30~40대에서 잘 발생하지만 간혹 10~20대 청년층에게서 체리 혈관종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이는 노화가 아닌 원인불명의 이유로 체리 혈관종이 발병한 것입니다. 유전, 자외선 노출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하지만 아직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에 따라 발생하거나, 임신 후 체리 혈관종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뚜렷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였어도 체리 혈관종이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니 그냥 두셔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외관상의 이유로 제거를 원하실 경우 병원에 방문하셔서 치료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타 혈관종과의 차이

노인성 혈관종과는 반대로 신생아 혈관종이라고 불리는 혈관종도 존재합니다. 어릴 때 발생한다고 해서 아기 혈관종, 신생아 혈관종, 딸기 혈관종으로 불리는데 체리 혈관종과는 다르게 7살 전후로 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

 

체리 혈관종이 아닌 빨간 점

체리 혈관종과는 조금 다른 빨간 점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다리 주위에서 만이 발견된다면 피부 혈관의 염증으로 발생하는 자반증일 수 있습니다. 이는 빨간 점이 아주 많은 두드러기처럼 올라오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간경화에 의한 빨간 점은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으며 매스꺼움, 황달 등의 증상도 동반합니다. 면역계 이상으로 몸 전체에 염증이 생기는 루프 병의 경우 오돌톨돌한 두드러기처럼 발생하며 피로감, 체중감소,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또한 체리 혈관종이 갑자기 과도하게 증가하는 경우 다른 질병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리에 붉은 반점, 성인 자반증 증상과 치료법

 

혈소판감소증 증상과 원인 자반증

예방법 

체리 혈관종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외선과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의 자극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예방에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외에도 모자, 양산, 긴 옷, 토시 등을 사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부 장벽 기능 강화를 위해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치료법

체리 혈관종은 다른 질병의 위험성이 없고 양성종양이지만 암과도 관련이 없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약물, 압력에 의한 경우 대체로 시간이 지나면 혈관종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혈관종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 팔이나 다리에 붉은 반점이 여러 개 발생하기 때문에 외관상 제거를 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혈관 색소 레이저 등의 치료를 진행해 체리 혈관종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팔과 다리 피부에 체리 혈관종이 많아 신경 쓰이신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피부과에 방문해 치료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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